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디딤 직영매장 매출 추이. (사진=디딤)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디딤이 리오프닝 수혜로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까지 4일간 매출이 역대최대치를 기록했다.
디딤(217620)은 지난 5일부터 5월 8일까지 직영 다이닝 매장의 매출액이 총 10억원을 넘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디딤 직영매장의 주말 매출은 지난 3월 첫 주부터 2억원을 넘기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4월에는 주말 평균 매출액이 3억5000만원대에 육박할 정도로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디딤 관계자는 “지난달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로 인해 본격적인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외식 수요가 증가하는 등 외식시장의 영업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추세라면 코로나 이전의 매출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디딤은 사업확장 일환으로 올해 상반기 내로 여의도 IFC몰에 싱가포르 유명 레스토랑인 ‘점보씨푸드’를 오픈할 예정이다. 점보씨푸드는 싱가포르 외식기업인 점보그룹이 운영하는 크랩 전문 레스토랑이다.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 9개 도시에 매장을 운영중이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