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소인수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는 의미로 21일 저녁 공식 환영만찬을 진행한다. 그는 환영 만찬사에서 "앞으로도 우리의 관계는 더 깊어질 것"이라며 한미 동맹을 재차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주최한 환영 만찬은 이날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약 한 시간 반 가량 진행된다. 당초 오후 7시로 예정됐던 공식 만찬행사는 35분 정도 늦게 시작됐다.
만찬에는 한미 양측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다. 우리 측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국내 10개 기업 총수와 경제 6단체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호중·박지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만찬에는 양국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술이 만찬주로 사용된다. 건배주는 오미자로 담은 국산 스파클링 와인으로 5가지 맛을 담아 조화와 화합을 상징한다. 식사에는 한국인이 미국 나파 밸리에서 운영하는 포도주 제조장에서 만든 레드와인 등이 사용될 예정이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