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마트폰으로 CCTV 확인 서비스

입력 : 2010-09-16 오후 2:34:29
스마트폰으로 CCTV가 설치된 놀이방이나 매장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가정이나 소규모 매장, 대형 사업장에 설치된 CCTV의 영상을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유비세이프(UBsafe)서비스를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비세이프는 원하는 장소에 CCTV인 IP카메라(10~40만원)만 설치하면 외부 PC나 이동통신망을 통해 실시간 영상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특히 IP카메라에는 스피커와 마이크가 탑재, 현장 음성도 함께 들을 수도 있다.
 
카메라를 통해 본인의 음성을 보낼 수 있는 등 양방향 통신은 물론 IP 카메라 방향전환 및 영상 줌인•아웃도 가능하다.
 
또 집이나 건물, 창고 등을 비우게 될 경우 휴대폰으로 방범 동작센서를 설정할 수도 있다.
 
외부인이 침입할 시 카메라가 자동으로 파악하고, 사전에 등록시킨 휴대폰(최대 4대)으로 긴급상황을 단문문자메시(SMS)로 전송해준다.
 
다른 업무로 SMS를 보지 못했을 경우를 대비해 SMS를 확인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이밖에 유비세이프가입자가 일정 시간을 등록하면, 지정된 시간마다 카메라가 현 상황을 촬영, 사진으로 상황을 통보 받을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서비스가 자녀 하교 후 귀가나 집안 생활을 확인하고 싶은 맞벌이 부부와 특정시간에 사업장의 상황 등을 파악하고 싶은 사업주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유비세이프 서비스 이용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법인 사업주가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영상보기 서비스를 월 3000원, SMS 알림은 건당 50원에 제공키로 했다.
 
스마트폰외에 외부 PC에서 영상보기를 할 경우엔 유비세이프 웹사이트(www.ubsafe.net)에 접속하면 되며, 별도 이용료는 없다.
 
유비세이프 요금제와 함께 UBsafe 패키지 상품도 마련했다.
 
오즈(OZ) 스마트 55 요금제에 1만1000원만 추가하면(월 고객 부담금 총 6만6000원, 24개월 할부) 무료통화 300분, SMS 300건, 데이터 1.5GB 제공은 물론 갤럭시U 스마트폰, I 카메라, 유비세이프 6개월 이용권, 경고SMS 월 50건, 카메라 설치비 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송수연 기자 whalerid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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