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필라델피아 지역의 9월 제조업 경기가 2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9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가 -0.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 0.5 보다 하회한 수준이다.
지난 8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는 -7.7을 기록했었다.
이로써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는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경기 위축세를 나타냈다.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는 펜실베니아 동부와 뉴저지 남부, 델라웨어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경제지표다. 이 지수가 0을 밑돌면 이 지역의 경기가 위축하고 있음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