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HMM(011200)이 해양산업과 학교 발전에 기여하고자 목포해양대학교(목포해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목포해대에서 개최된 '융합대학 및 학과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는 김경배 HMM 대표이사와 한원희 목포해대 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HMM은 목포해대와 상호 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해양산업과 학교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HMM은 현재 목포해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4차 혁명 시대를 대비한 친환경스마트선박분야 전문인재 양성과 운영, 상호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교육과 연구 프로그램 발굴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글로벌 해기사 양성지원과 첨단교육,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학교 발전기금 2억원을 기부했다.
김경배 HMM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발전은 우수한 해양 전문인력으로부터 시작된다"며 "미래해양인재가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HMM은 지난 3월 한국해양대학교와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발전기금 등 총 2억원을 기부했다. 한국해양대는 친환경 디지털 선박과 미래선박 분야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를 설립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