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 표지. (자료=보령)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보령(003850)(옛 보령제약)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ESG 경영이란 매출 성과만을 판단하던 전통적 가치와는 달리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와 같은 비재무적 요소를 경영에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보령은 지속가능보고서에 지난해 ESG 측면에서 창출한 사회적 가치와 관련 성과를 수록했다. 회사 측은 해외 이해관계자와도 보령의 지속 가능성을 공유하고 소통하기위해 국·영문판을 함께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 스탠다드(Standards)와 미국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기후변화 관련 국제협약 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 공개 전담협의체(TCFD) 기후리스크 관리 지침도 반영됐다. 또 중대성 평가,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이행 결과 등도 담겼다.
장두현 보령 대표는 "이번 지속가능보고서는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ESG 경영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들을 담아낸 결과물"이라며 "올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기업 및 사회 모두의 지속가능성을 높여가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와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