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넷마블(251270)이 16일 오픈월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날 넷마블은 오픈월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다음달 28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16일 오전 열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게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올해 플랫폼 및 자체 IP 확장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더욱더 의미 있는 게임이고, 원작 그 이상의 재미와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이용자들이 아바타를 통해 세븐나이츠 영웅들로 변신, 모험을 펼치는 오픈월드 MMORPG다. 이 게임은 고정된 클래스를 육성하는 것이 아닌, 전투 상황에 따라 다양한 스킬을 가진 무기를 모두 사용하고, 영웅카드를 이용해 각양각색의 세븐나이츠 영웅으로 변신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레볼루션 타이틀이 붙는 넷마블의 네번째 작품으로 세븐나이츠1, 2를 서비스하며 축적한 개발역량과 경험이 담겨있다. 전작의 강점은 계승,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넣으며 한단계 진화시킨 세븐나이츠 IP의 완성형인 셈이다.
안준석 넷마블넥서스 개발총괄은 "기존 세븐나이츠 이용자라면 본인들이 좋아하는 영웅을 만나고 그 영웅으로 변신해 전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전작을 경험하지 못한 이용자라도 몰입감 높은 스토리텔링과 무한 영웅변신 시스템으로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사진=넷마블)
세븐나이츠 IP를 계승하고 발전시킨 하이퀄리티 그래픽도 특징적이다. 넷마블은 일반적인 카툰 렌더링이 아닌 재질과 빛의 표현이 두드러지는 렌더링 기법을 사용했다.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협력 중심의 MMORPG를 지향하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서 이용자는 자신만의 사유지 '넥서스'를 개척하고 소유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직접 사냥터를 만드는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며, 이를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이용자와 함께 노래, 연주, 공연, 비행 등 여러가지 활동을 즐기면서 서로 협동하고 경쟁하며 성장해 나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 게임은 모바일과 PC 플레이를 모두 지원한다. 박영재 넷마블 사업그룹장은 "넷마블의 서비스 노하우와 넥서스의 개발 전문역량을 집대성하고, CCG MMO라는 새로운 장르적 도전을 시도했다"며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빠른 글로벌 서비스 준비를 통해 세븐나이츠 IP가 대한민국 대표 IP로서 글로벌에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