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녹십자엠에스(142280)는 전거래일 대비 1510원(15.35%) 오른 1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원숭이두창 감염이 의심되는 A씨가 인천의료원 격리 병상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원숭이두창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원숭이두창은 세계적으로 근절이 선언된 '사람 두창(천연두)'과 유사하지만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지난 21일 원숭이두창 의심환자가 2건 신고돼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