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동반 상승 마감했다. 특히 코스닥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2.28포인트(2.26%) 오른 2366.60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251억원, 320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6404억원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 유입과 미 증시 반등, 국제 유가 및 금리 하락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개선되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업종별 지수는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건설업, 서비스업이 4%대 올랐고, 음식료업, 화학, 비금속광물, 기계 등도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우(005935),
NAVER(03542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카카오(035720),
기아(000270) 등이 올랐고,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이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5.92포인트5.03% 상승한 750.3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5151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855억원, 1383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754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엘앤에프(066970),
카카오게임즈(293490),
HLB(02830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알테오젠(196170),
천보(278280),
CJ ENM(035760),
위메이드(112040),
씨젠(096530) 등이 올랐다.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60원 내린 129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