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뉴욕증시가 경제 지표 부진 실망감에 하락하자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 모두 1%대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다시 2400선이 붕괴됐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22포인트(1.21%) 내린 2392.87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6억원, 14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24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기계, 전기가스업 등이 오르고 있고,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이 2%대 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우(005935),
NAVER(03542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카카오(035720) 등이 하락하고 있고,
셀트리온(068270),
삼성물산(028260)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9.78포인트(1.27%) 내린 759.73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307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4억원, 12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엘앤에프(066970),
카카오게임즈(293490),
HLB(028300),
펄어비스(263750),
에코프로비엠(247540),
천보(278280),
CJ ENM(035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위메이드(112040),
씨젠(096530) 등이 내리고 있고,
셀트리온제약(068760),
리노공업(058470) 등이 오르고 있다.
한편 뉴욕증시는 경제 지표 부진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1.27포인트(1.56%) 내린 3만946.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8.56포인트(2.01%) 떨어진 3821.5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3.01포인트(2.98%) 밀린 1민1181.5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8.7로 지난해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