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SK증권은 5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리오프닝 수요에 힘입은 주요 사업부의 실적 개선으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정규진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969.49% 증가한 80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엔데믹 수혜주로 백화점과 할인점, 영화관 주도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백화점 매출액은 9.7% 증가한 7908억원, 이익은 84.6% 늘어난 1144억원으로 예상된다. 할인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4360억원, 158억원으로 추정된다.
정 연구원은 “무리한 사업 확장 대신 점포 효율화를 통해 이익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수년간 슈퍼 사업 부문에서 점포 폐점 및 효율화를 지속해왔고 그 결과 매출액은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증가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