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싱어송라이터 정크야드(JNKYRD)가 라이브 앨범 ‘BAD TRIP: Dorm Stairs Live’를 낸다.
밴드 ‘혁오’의 ‘오혁’이 참여한 지난 EP ‘Dorm Stairs’와 최근 음악신에서 주목하고 있는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Balming Tiger(바밍타이거)’의 ‘Omega Sapien(오메가 사피엔)’, 싱어송라이터 ‘오존(O3ohn)’이 피쳐링으로 이름을 올렸던 싱글 ‘JNKYRD’s Greatest Hits’ 등이 라이브 버전으로 수록됐다.
‘Intro - bad trip live (Feat. Omega Sapien)’로 시작하는 앨범은 테크노 베이스의 ‘Being-Being - bad trip live’, 절제미를 보인 원곡과 다르게 노이즈가 가미된 ‘Bowl (remix) - bad trip live’ 등이 실려있다.
그간 뮤직비디오, 패션 필름 등 영역에서 작업을 해온 라푸(Rafhoo) 감독이 라이브 영상을 맡았다.
10분여간의 이 영상은 초현실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 정크야드와 오메가 사피엔은 밤, 낮이 뒤섞인 듯한 시차의 장면들 속 불분명한 행동들로 음악에 담긴 다양한 의미를 표현한다.
정크야드는 그간 밴드 혁오의 세션 멤버로 활동했으며, Omega Sapien(오메가 사피엔) 외에 혁오 멤버 임동건, 임현제, 박문치, 오존(O3ohn), 지윤해 등의 편곡과 연주에 참여한 바 있다. 지난해 발매된 sogumm(소금)의 정규 앨범 ‘Precious’에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30일 발매 기념 파티, 오는 8월 리믹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음반은 혁오, 장기하, 카더가든 등이 소속된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의 유통레이블 모레코즈를 통해 발매된다.
정크야드(JNKYRD) 프로필. 사진=모레코즈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