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SK하이닉스(000660)는 27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기준 D램과 낸드플래시 재고기간이 전분기 대비 1주일 증가했다"며 "당사 출하량 목표가 낮아졌으나 이미 투자된 생산 물량 자체를 줄일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상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고객 재고 수준이 높아진 상황에서 무리하게 제품 판매하는 식으로 시장에 어려움을 주는 판매는 지양하려고 한다"며 "재고 수준이 증가하는 내년 CAPEX(설비투자)에 대해 다양한 고민들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