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명을 돌파하는 등 105일만에 최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282명, 사망자는 16명이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1789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1만1221명, 해외 유입은 56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993만2439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27일 10만245명, 28일 8만8365명, 29일 8만5303명, 30일 8만1989명, 31일 7만3582명, 1일 4만4689명이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282명으로 전날 보다 5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위중증 환자는 27일 177명, 28일 196명, 29일 234명, 30일 242명, 31일 284명, 1일 287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16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084명, 치명률은 0.13%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는 27일 25명, 28일 25명, 29일 35명, 30일 35명, 31일 20명, 1일 21명으로 나타났다.
어제 하루 동안 사망한 16명 중 93.8%인 15명이 60세 이상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282명 중 60세 이상은 234명으로 83.0%를 차지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6만273명으로 54.2%를 차지했다. 수도권 별로는 서울 2만4600명, 인천 5624명, 경기 3만49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7009명, 대구 4469명, 광주 2595명, 대전 4119명, 울산 2532명, 세종 1004명, 강원 3109명, 충북 3293명, 충남 4275명, 전북 3615명, 전남 3101명, 경북 4362명, 경남 5978명, 제주 1487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6253병상이다. 가동률은 중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위중증 병상이 29.5%를 기록했다. 준중환자 병상인 준중증병상은 47.0%로 나타났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인 중등중병상은 38.0%다. 경증 환자가 있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1.2%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9만1718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44만9811명이다. 이중 집중관리군은 1만7794명이다.
코로나19 진료체계를 통합한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558개소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207개소다.
하루 동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차 접종 494명, 2차 접종 419명, 3차 접종 3891명, 4차 접종 9만8349명이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1789명이다. 사진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