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 (사진=오뚜기)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오뚜기가 심볼 마크인 웃는 얼굴의 어린이들을 모티브로 개발한 공식 캐릭터를 론칭한다.
오뚜기(007310)는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Yellows)를 론칭하고 소비자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겠다고 8일 밝혔다.
옐로우즈는 오뚜기 심볼 마크인 입맛을 다시는 미소 짓는 귀여운 어린이와 오뚜기의 사색을 모티브로 탄생했다. 기업의 고유한 지적 자산을 더욱 발전시키고 소비자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기업 철학을 담은 오뚜기 새 얼굴인 만큼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을 최고의 행복으로 여기는 세 캐릭터를 통해 맛있는 행복을 다양한 스토리로 전할 계획이다.
옐로우즈는 오뚜기 로고를 닮은 행복한 미식가 뚜기, 길잡이 강아지 마요, 대식가 병아리 챠비 등 세 캐릭터로 구성됐다. 뚜기는 탁월한 미각으로 풍부한 맛을 내는 레시피를 생각해내는데 맛있는 음식 레시피를 만들어달라는 한 통의 편지를 받고 반려견 마요, 병아리 챠비와 ‘옐로우즈’ 결사단을 만들어 새로운 레시피를 찾기 위한 긴 여정에 나선다.
뚜기는 붉은색 헤어 스타일과 ‘입맛을 다시는 표정’이 특징이다. 뚜기의 반려견 비숑프리제 마요는 뛰어난 후각으로 레시피 작업에 필요한 재료를 찾아주는 착하고 똑똑한 강아지다. 오뚜기의 대표 제품 ‘마요네스’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오뚝이의 동글동글한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챠비는 몸집은 작지만 잘 먹는 대식가 병아리다. 오뚜기 심볼 마크 외곽 형태에서 착안한 외형을 갖췄으며 스테디셀러 케챂에서 착안해 이름 지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를 닮은 숫자인 8월 8일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기업 철학을 반영한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세 캐릭터가 맛있는 행복을 찾아 가는 스토리를 다양한 방식을 통해 친근하고 유쾌하게 풀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는 옐로우즈를 소통 매개체로 삼아 브랜드·캐릭터 팬덤을 형성하고 향후 SNS 등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옐로우즈를 활용한 굿즈 제작, 브랜드 팝업스토어, 캐릭터 협업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