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백미밥 2종과 잡곡밥 2종으로 구성된 즉석밥 신제품 '식감만족’ 4종을 출시했다. (사진=오뚜기)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오뚜기(007310)가 밥의 식감을 다양화 하도록 촉촉한 진밥과 고슬고슬한 된밥, 찰진 잡곡밥 등을 새로 출시해 소비자 선택폭을 확대한다.
6일 오뚜기는 백미밥 2종과 잡곡밥 2종으로 구성된 즉석밥 신제품 '식감만족’ 4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국내 즉석밥 시장 규모는 4625억원으로 1년 전보다 4.8% 증가했다. 특히 ‘잡곡밥’ 시장은 전체 시장의 18.6%를 차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같은기간 18.6% 증가한 859억원을 기록했으며,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빠르게 신장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성장에 따라 세분화되는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오뚜기는 새로운 유형의 즉석밥 ‘식감만족’을 출시하며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
신제품 ‘식감만족’은 백미밥 2종과 잡곡밥 2종으로 구성됐다. 고온·고압 처리 후 증기로 취반하는 2단 가열 방식을 적용해 밥알의 찰기를 높였으며, 백미와 차수수, 찰기장 등 모든 곡물은 100% 국내산을 사용했다.
함께 내놓은 ‘식감만족’ 잡곡밥 2종은 쌀과 찹쌀, 찰흑미, 차수수 등을 넣어 풍부한 식감을 살린 ‘찰진 흑미잡곡밥’, 현미의 표면을 살짝 벗겨내 까끌한 식감을 개선한 ’부드러운 현미잡곡밥’ 등으로 구성됐다.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