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90min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지난 13일(현지시간)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축구 잡지 '프랑스 풋볼'이 손흥민(30. 토트넘 훗스퍼)을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포함시킨 가운데 손흥민이 10위권에 들수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최근 외신들은 발롱도르 후보가 발표된 후 앞다투어 선수들의 순위를 예측하고 있다. 스페인 라리가 레알마드리드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를 이끈 카림 벤제마(34)의 발롱도르 수상이 거의 확실시된 가운데 손흥민의 순위는 대체로 10위권 중후반에 자리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발롱도르 파워랭킹에서 손흥민의 순위를 17위로 전망했고, 영국 유명 베팅업체인 ‘스카이 벳’은 손흥민이 16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영국 ‘90MIN’는 손흥민이 12위에 오를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손흥민 아래로는 맨체스터 시티를 EPL 우승으로 이끈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칸셀루와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MVP인 하파엘 레앙(AC밀란)이 있다.
앞서 손흥민은 2019년 당시 22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은 3년 만에 역대 최고 순위 경신을 노리고 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