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지난 1년간 꾸준한 판매증가를 통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심에는 '변화'와 '소통'을 강조하며 지엠대우를 이끌어온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지엠대우 사장이 있다는 평가다.
마이크 아카몬(
사진, 52) 사장은 3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동안 짧은 기간에도 전 임직원의 노력을 통해 실적부진을 개선하고 글로벌 지엠의 핵심사업장으로서 위상을 구축해왔다"며 변화에 동참한 임직원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엠대우의 성공앞에 많은 도전과제가 놓여있는 만큼 장기성장을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올해 흑자 전환을 이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아카몬 사장은 변화 경영을 통해 ▲ 연구개발 강화 ▲ 품질개선 ▲ 생산 정상화 ▲ 노사관계 개선 ▲ 조직문화 혁신 등 전 분야에 걸친 체질개선에 주력해왔다.
특히 그는 제품의 완벽한 품질확보를 위해 개발단계에서부터 애프터서비스(A/S)에 이르는 품질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으로 개선했다.
또 소통의 리더십을 강조한 그는 불필요한 회의를 줄이고 관료주의를 타파하는 등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조직 개선에 나서는 한편 노사관계의 상생협력도 이끌어냈다.
이같은 변화속에 지엠대우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 까지 총 135만2711대를 판매(CKD포함)해 전년동기(106만7390대) 대비 26%나 판매실적을 끌어올렸다.
올해말까지 연간 판매대수는 지난해보다 11%이상 늘어난 17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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