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여행주, 일본 입국 PCR 검사 면제 소식에 이틀째 랠리

입력 : 2022-08-25 오전 10:37:45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항공·여행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국내 보건당국의 입국전 PCR 검사 면제 폐지 검토 소식과 일본 정부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4분 현재 하나투어(039130)는 전거래일 보다 800원(1.52%) 오른 5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6.38%)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다.
 
여행관련 기업인 참좋은여행(094850)(4.41%), 노랑풍선(104620)(1.26%), 레드캡투어(038390)(0.75%) 등도 오르고 있다.
 
이 외에 대한항공(003490)(1.35%)과 아시아나항공(020560)(3.41%) 등 대형항공사(FSC) 주가도 상승세다.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089590)(1.49%)과 에어부산(298690)(1.09%)도 오르고 있다.
 
다음달 7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세 차례 이상 접종한 사람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일본에 갈 수 있게 된다. 질병청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국가 중 입국 전 검사를 요구하는 나라는 일본이 제외되면서 한국 만이 남았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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