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케이엘넷(039420)이 3차 매각도 실패했다는 소식이 나오며 하한가로 추락했다.
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케이엘넷은 지난 주말보다 565원(14.89%) 떨어진 3230원의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케이엘넷의 대주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케이엘넷 매각을 위해 받은 입찰제안서 중 2개 업체의 인수 조건을 평가한 결과, 이번 매각을 유찰로 결론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방침에 따라 국토해양부 산하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보유중인 케이엘넷의 지분 24.68%(596만400주)를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시장에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