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년내 매출 1조 디스플레이 장비재료기업 육성"

"5년내 패널 수출 500억달러 달성"

입력 : 2010-10-04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정부가 5년내 매출 1조원의 디스플레이 장비재료 기업을 3~4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식경제부는 4일 서울 강남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 1회 '디스플레이의 날 행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비전을 선언했다.
 
'디스플레이의 날'은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 우리나라의 수출 주력산업이자 미래 정보기술(IT) 기기의 핵심산업인 디스플레이의 발전과 성과를 평가하고자 제정됐다.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 실적이 100억달러를 돌파한 지난 2006년 10월을 기념해 매해 10월 첫째주 월요일을 '디스플레이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 지경부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등은 산업 도약을 위한 4가지 비전을 선포했다.
 
오는 2015년까지 ▲ 패널 수출 500억달러 달성 ▲ 매출 1조원 이상의 장비재료 기업 3~4개 육성 ▲ 차세대 디스플레이 세계 시장점유율 50%확대 ▲ 40조원의 신규 투자를 통해 4만여명 고용창출을 달성해 제 2의 도약을 하겠다는 목표다.
 
이날 행사에는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공을 세운 산학연 관계자에 정부의 포상도 이뤄졌다.
 
김문환 LG디스플레이(034220) 기술위원, 박기환 로체시스템즈 사장, 하해동 에스에프에이(056190) 부장, 김선기 삼성전자(005930) 연구임원 등이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뉴스토마토 이자영 기자 leejayo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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