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현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
[뉴스토마토 최병호·유근윤 기자] 5일 오전 전국위원회를 통해 당헌 96조를 개정한 국민의힘은 곧바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개정한 당헌에 따라 당이 비상상황인지 유권해석을 내린 뒤 전국위에 다시 비대위원장 선임을 요청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상임전국위를 열고 '비상상황'에 대한 유권해석에 돌입했다. 상임전국위원 총 55명 중 28명이 참석해 성원됐다.
윤두현 상임전국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은 "지난 9월 2일 제6차 상임전국위와 오늘 제 4차 전국위원회를 통해 당헌 개정안이 의결했다"며 "오늘 (상임전국위에서)의결하고자 하는 안건은 당헌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인 당규 개정안과 당헌의 유권해석, 당헌 적용 여부 가부 판단의 건"이라고 말했다.
윤 대행은 "위의 사안이 예정대로 갈 때 제5차 전국위 소집 요구안도 의결해야 한다"며 "상임전국위원들은 적극적으로 토의해 달라"고 말했다.
최병호·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