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IPTV·갤럭시워치 연동한 홈트 서비스 출시

입력 : 2022-09-06 오전 10:06:37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GX(Group eXercise, 그룹운동) 시장 진출에 나선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GX 시장을 열고 고객의 운동경험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인터넷(IP)TV용 서비스인 'U+홈트나우'와 스마트워치를 연동해 운동 중 생체정보를 확인하고 이용자간 경쟁하며 운동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 서비스 '코코어짐(Cocore Gym)'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모델이 U+tv와 갤럭시워치를 연동해 코코어짐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U+홈트나우는 명상·스트레칭·근력·유산소 등 운동유형별 콘텐츠, 키즈·임산부·시니어·골퍼 등 특정 고객군에 맞춘 테마별 콘텐츠, 서울대학교 병원 교수진의 건강정보, 현직 트레이너들의 생생한 운동법 등 500여편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이후 1년간 누적 이용고객은 100만명에 달한다.
 
코코어짐은 홈트나우와 스마트워치를 연동해 움직임을 기반으로 심박수와 소모열량 등 생체 정보를 측정하고, 이용자들의 소모열량 랭킹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용자들의 실시간 랭킹도 볼 수 있다. 특히 스마트워치와 연동을 통해 타인과의 경쟁 요소를 추가했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옆 사람의 러닝머신 속도나 덤벨 무게를 비교하며 경쟁하는 것처럼 U+홈트나우에서 이용자간 서로의 페이스메이커가 될 수 있다.
 
코코어짐은 UHD3 이상 U+tv 셋톱박스와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갤럭시워치 4·5를 연동해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5일부터 3개월 간 무료 체험기간을 운영하며, 이후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손민선 LG유플러스 게임·홈트플랫폼트라이브장(상무)은 "스마트 기술을 피트니스에 접목한 디지털 피트니스의 출발과 함께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콘텐츠도 확대해 고객의 운동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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