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의 단체급식 업체 전자 식권 서비스. (사진=CJ프레시웨이)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단체급식 업체에 푸드테크 기업 식신의 전자 식권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6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따르면 이번 전자 식권 서비스 도입은 CJ프레시웨이가 고객 사업 성공을 위해 제공하는 비즈니스 솔루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비즈니스 솔루션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마케팅, 재무, 회계 등을 지원하는 CJ프레시웨이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다.
전자 식권을 사용하면 구내식당 이용객은 종이 식권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식대를 결제하고 CJ프레시웨이의 고객사인 급식업체는 수기 장부 관리 등을 온라인화해 관리 페이지에서 실시간 식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CJ프레시웨이는 식대 정산·관리로 소요되는 급식업체의 인력과 비용 문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향후 식신e식권 이용객 데이터를 활용해 급식업체 맞춤형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고객 선호 메뉴, 적정 단가 등 데이터 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효율적인 식단 운영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전자 식권 서비스는 고객사가 급식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와 이용객 모두의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는 비즈니스 솔루션”이라며 “기술력 있는 IT 기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월 500여 기업의 임직원 18만명과 구내식당 100여곳에 전자 식권 서비스를 제공 중인 식신과 솔루션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