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5일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가 나오면서 일본증시가 빠르게 낙폭을 축소하더니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53분 현재 니케이225지수는 147.45엔(1.57%) 오른 9528.51엔을 기록하며 9500선을 재탈환했다.
BOJ가 예상밖으로 금리를 기존의 0.1%에서 0~0.1%로 내리기로 결정하면서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캐논이 1.14%, 소니가 1.48% 오르는 등 수출주들이 강세다. 닛산도 0.50% 오르고 있다.
한편, 이날 BOJ는 5조엔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출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기존의 30조엔 규모를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