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은 오는 27일까지 글로벌 인플루언서 ‘올리비아 페젠테’의 패션 화보를 공개하고 ‘올리비아의 일상(A DAY WITH OLIVIA)’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W컨셉)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W컨셉이 패션 성수기인 가을·겨울(FW) 시즌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맞춰 두번째 글로벌 캠페인을 열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W컨셉은 오는 27일까지 글로벌 인플루언서 ‘올리비아 페젠테(OLIVIA PEZZENTE)’의 패션 화보를 공개하고, 12개 입점 브랜드의 대표 상품을 소개하는 ‘올리비아의 일상(A DAY WITH OLIVIA)’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올리비아 페젠테는 캐나다 토론토 기반의 편집샵에서 상품 기획, 스타일링 업무를 하면서 개성 있는 패션 감각을 선보여 인기를 얻은 패션 인플루언서로, 현재는 영국 런던에서 활동하면서 전세계 여성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이번 글로벌 캠페인에는 고유의 디자인과 소재를 갖추고 있어 W컨셉 내에서 국내외 고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앤유’, ‘로우클래식’, ‘인스턴트펑크’, ‘프론트로우’, ‘마뗑킴’, ‘루에브르’, ‘오소이’ 등 총 12개 패션, 잡화 브랜드가 참여했다.
앞서 6월14일부터 2주간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했던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EENK)’는 해당 기간동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하는 등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W컨셉은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2차 캠페인을 진행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W컨셉은 ‘올리비아의 일상’을 테마로 각 브랜드에서 출시한 FW 주요 상품을 믹스매치한 패션 화보와 영상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소개한다. 올 가을에 입기 좋은 니트, 셔츠 뿐만 아니라 트위드 소재의 재킷, 가죽 가방 등을 활용한 스타일링 팁도 확인할 수 있다.
W컨셉은 두번째 글로벌 캠페인 오픈을 기념해 21일부터 27일까지 12개 브랜드 상품을 포함해 MD가 큐레이션 한 브랜드의 상품 300여종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로우클래식 트위드 재킷, 오소이 핸드백 등 W컨셉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 ‘W 익스클루시브(W Exclusive)’도 만나볼 수 있다.
김민영 W컨셉 마케팅담당은 “해외에서 한국 패션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첫번째 글로벌 캠페인이 좋은 성과를 보임에 따라 두번째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