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올해 미국의 연말 성수기 소매판매는 2년연속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쇼핑센터협회(ICSC)는 5일(현지시간) 올해 미국 연말 성수기(11~12 월)의 주요 소매업의 기존 매장 매출이 전년 대비 3~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년 연속 증가다. 최근 2년간은 2008년 5.6%감소, 2009년 2.3%증가로 부진했다.
다만, 금액기준으로는 리먼 사태 이전 수준을 약간 밑도는 정도에 해당한다.
또한 미국 쇼핑센터의 전체 매출액은 4370억 달러로 전년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시 2년 연속 전년수치를 웃도는 수준이지만, 리먼 사태 이전의 2007년 4400억 달러는 약간 밑돌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