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5일 친환경 '에코액션(eco ACTION)'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내방고객의 자동차 트렁크 비우기를 통한 환경 캠페인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울 양평과 도봉사업소, 부산 동래사업소를 방문하는 고객과 차량정비 서비스 고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르노삼성은 사업소 방문고객 등을 대상으로 트렁크내 불필요한 물건의 정리를 통해 발생하는 연료절감과 배기가스 발생 감소 등의 경제적·환경적 효과를 설명하고 불필요한 물건을 담을 수 있는 정리함과 디지털 시계를 제공하며 캠페인 참여를 유도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트렁크의 불필요한 짐을 10킬로그램(Kg) 줄일 경우 연간 1만(Km)를 운행한다고 할때 약 16리터(ℓ), 2만6000원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 5월까지 1700만대에 달하는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를 감안하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연간 43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또 57만톤의 탄소배출 감소를 달성해 약 1억1500만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교현 르노삼성차 홍보본부장은 "누구나 쉽고 공감하며 동참 할 수 있는 차별화된 환경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캠페인 실천을 강조했다.
◆ 르노삼성자동차가 5일 도봉사업소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캠페인 "트렁크를 비워주세요"를 전개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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