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한국재즈협회 3대 회장이자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이 정규 10집 음반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
29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웅산은 10월 6~7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10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웅산 더 재즈(THE JAZZ)'로 음악 팬들과 만난다.
4년 만에 발매하는 10집 정규앨범 'Who stole the skies' 발매 기념 콘서트다. 우리의 것(국악, 민요)과 재즈를 섞은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소속사는 "재즈의 기본을 이루는 블루스와 우리 민족의 근원적 정서를 자연스러운 가락과 장단을 융화시킨 처연(悽然)과 해학의 소울재즈 공연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남도 민요를 재해석한 '꿈이로다'와 웅산의 곡인 '가나다라 블루스', 리메이크 넘버인 '사주팔자' 등을 들려준다. 재즈 스탠다드와 대중들에게 친숙한 우리 가요를 그녀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웅산 콘서트 포스터. 사진=유니버설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