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3분기 실적도 탁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3분기 실적은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높은 가동률, 우호적인 환율과 반제품 조립(CKD) 수출 강세로 1, 2분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탁월할 전망"이라며 "현대차와 기아차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약진이 지속될 전망이어서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3% 증가한 3조3642억원, 영업이익은 25.3% 증가한 4461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제품믹스 개선 속에 판매 강세를 보였고, 환율이 우호적으로 작용했으며, 현대차에 지불하던 로열티 지급계약이 만료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