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이트 체리 포스터. (사진=하이트진로)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체리맛 발포주가 나온다.
하이트진로(000080)는 오는 4일부터 신개념 과일 발포주 ‘필라이트 체리’(355ml)를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맥주류 제품 가운데 체리맛 발포주를 낸 건 하이트진로가 처음이다.
필라이트 체리는 새콤달콤한 체리 농축액을 더해 시원한 탄산감이 특징이다. 특히 체리 맛은 일반 음료에도 대중적으로 쓰일 만큼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다.
제품 패키지는 체리를 연상시키는 바이올렛레드 색상이 적용됐다. 또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더욱 친숙하고 귀여워진 필리 캐릭터를 활용해 필라이트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살렸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젊은 세대의 저도주에 대한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발포주 소비층을 확대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 내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