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한솔 기자] 30일 오후 2시20분 화성시 향남읍 제약단지에서 폭발 화재가 발생해 15명이 죽거나 다치는 피해를 낳았다.
이 불로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상을 당하는 등 1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내부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진 20대의 작업자 1명은 건물 1층 후면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2시 4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52대와 인력 94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불이난 건물은 지상5층 지하 1층 규모로, 발화 지점 부근인 2~3층의 불길이 여전히 거센 상태다.
소방당국은 아세톤 유증기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화성시 향남읍 제약단지 폭발화재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수원=박한솔 기자 hs696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