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상암동 입지 후보지 관련 주민설명회를 오는 18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과정 및 결과 개요’ 자료 중 ‘위원회 회의록’의 비공개 부분도 추가 공개된다. 추가 공개를 결정한 자료는 입지선정위 제1~11차 회의록 중 입지 후보지 평가배점과 항목 등의 일부 변경 내용이다.
당초 주민설명회는 이달 5일에 열릴 예정었다. 그러나 지난달 26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주민 간담회에서 상암동 등 지역 주민들이 요구한 사항을 수용해 주민설명회 개최 일정을 연기하고 공람 자료의 추가 공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궁금한 내용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포 소각장 신설 백지화 투쟁 본부 주민들이 지난 1일 서울 광진구 소재 오세훈시장 자택 앞에서 마포구 소각장 추가를 반대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