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이어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상금 3억원과 부상인 제네시스 GV80 차량의 주인이 된다. 이와 함께 내년에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더 CJ컵 등 3개 해외 투어 대회 출전 자격도 획득한다.
제네시스는 ‘2022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국내 방역 지침 완화로 관람객들의 현장 참여가 다시 가능해진 만큼 어느 때보다 국내 골프 팬들의 큰 기대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제네시스는 "팬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여정'이라는 테마 아래 다채로운 구성으로 대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는 선수들이 실전과 최대한 비슷한 환경에서 경기 감각을 다듬을 수 있도록 드라이빙 레인지에 선호도가 높은 6개브랜드의 골프볼 8500여 개를 준비하고 론치 모니터를 설치했다.
더불어 선수 및 캐디 전용 라운지 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을 위해 '패밀리 라운지' 등의 편의 공간을 확충해 선수가 오롯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는 캐디를 위한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 우승 선수의 캐디를 위한 별도 트로피를 올해 처음으로 준비하고, 역대 우승 선수의 캐디들이 입었던 캐디빕을 갤러리 플라자에 전시하는 등 국내에서 보다 성숙한 골프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캐디 예우 프로그램을 더욱 더 강화했다.
현장에서 반응이 가장 긍정적이었던 관람객 전용 프로그램은 '2023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등재된 레스토랑과의 협업을 통해 제공한 미식 경험 서비스였다.
코스 안에서 선수들을 따라가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오너러리 옵저버'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제네시스는 라운지 입장권 구매 고객 대상으로 각 라운드 당 5팀(10명)을 추첨해 누구보다 선수들의 플레이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G90, G70 슈팅 브레이크, GV60 등 최신 제네시스 주요 모델 전시 및 전기차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활용한 핸드폰 충전 서비스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