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한화(000880)가 12일 총 6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세계 사업 확장에 따라 최근 해외 기업들이 도입하는 ‘포지션 중심 임원인사체계’를 적용했다.
이 제도는 포지션의 가치와 적합도에 따라 임원의 승진과 이동이 결정되고 보상 수준이 바뀌는 인사체계다. 임원 호칭도 상무와 전무 등이 아닌 담당, 본부장 등 수행 직책으로 바뀐다.
한화 관계자는 “전략 및 사업 실행 기능 강화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력을 발탁했다”고 이번 인사 배경을 밝혔다.
한화는 각 부문별 사업 현황을 고려해 글로벌부문, 전략부문, 지원부문 임원 인사를 먼저 단행했다. 방산부문, 모멘텀부문은 추후 시행한다.
한화 신규 임원 승진
◇㈜한화 글로벌부문
△박기출, 박윤석
◇㈜한화 전략부문
△강태우, 김완식, 이동현
◇㈜한화 지원부문
△이상현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