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초반 급락세가 진정되며 1110원대 중반을 회복했다.
11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원 하락한 111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6.3원 하락한 1114원에 개장한 뒤 장초반 111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연차총회와 IMF의 최고 자문기구인 IMFC회의에서 최근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환율 갈등 중재에 실패하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환율의 1차적 지지선인 1110원선이 깨지면 추가적인 하락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의 올해 연중 최저치는 지난 4월 26일 기록했던 1104.10원이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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