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 1%넘게 상승, 23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상승해 700선을 회복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61포인트(1.81%) 상승한 2335.2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97포인트(0.35%) 오른 2301.58포인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외국인의 매수세 확대와 기관의 순매수 전환에 상승 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7233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35억원, 194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 지수 대부분이 상승했다. 기계가 7%대 급등했으며, 건설업과 화학이 각각 5%, 4%대 강세를 보였다.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제조업 등이 2%대 상승했고, 섬유의복, 종이목재, 철강금속, 의료정밀, 유통업 등이 1%대 올랐다. 통신업, 의약품은 소폭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72포인트(0.68%) 상승한 700.05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9억원, 13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472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1원 내린 1417.2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