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1% 넘게 상승…2300선 회복

입력 : 2022-11-01 오후 4:06:43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 1%넘게 상승, 23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상승해 700선을 회복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61포인트(1.81%) 상승한 2335.2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97포인트(0.35%) 오른 2301.58포인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외국인의 매수세 확대와 기관의 순매수 전환에 상승 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7233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35억원, 194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 지수 대부분이 상승했다. 기계가 7%대 급등했으며, 건설업과 화학이 각각 5%, 4%대 강세를 보였다.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제조업 등이 2%대 상승했고, 섬유의복, 종이목재, 철강금속, 의료정밀, 유통업 등이 1%대 올랐다. 통신업, 의약품은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화학(051910)이 11.02% 급등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6.63%), 삼성SDI(006400)(3.12%), POSCO홀딩스(005490)(2.21%), SK하이닉스(000660)(1.45%), 삼성물산(028260)(1.27%), 삼성전자(005930)(1.01%)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068270)(-3.13%), 현대모비스(012330)(-0.91%)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72포인트(0.68%) 상승한 700.05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9억원, 13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47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CJ ENM(035760)(3.13#), 엘앤에프(066970)(1.69%), 에코프로비엠(247540)(0.35%) 등이 상승했으며, HLB(028300)(-4.75%),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16%), 셀트리온제약(068760)(-1.33%), 에코프로(086520)(-0.63%)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1원 내린 1417.2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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