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키움증권은 12일 철강업종에 대해 "3분기에는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내년 업황이 호전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김종재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대부분 철강·비철금속 업체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철근 비중이 높은 업체일수록 실적 부진이 극심하다"고 분석했다.
비철금속 업체의 실적은 전반적으로 양호해,
풍산(103140)은 전분기대비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의 실적 발표에서는 3분기 실적보다는 4분기 전망이 중요하다"며 "국경절 이후 중국 업황 호전과 최근 낮아진 실적 기대감을 고려할 경우 시장의 우려보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우려감이 단기적으로 철강업종의 최대 리스크 요인"이라면서도 "실적부진에 따른 주가 조정 국면은 길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