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만3449명…"하루 20만명까지 확진 전망"

서울 8677명·인천 2626명·부산 2090명
4일 0시 기준 누적 2576만701명
사망자 35명…누적 2만9315명·치명률 0.11%

입력 : 2022-11-04 오전 9:59:07
[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3449명으로 집계됐다. 10월 마지막 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35.5% 늘어나는 등 유행 증가세로 돌아선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일일 확진자가 최대 20만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3449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4만3400명, 해외 유입은 4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576만701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10월 29일 3만7312명, 30일 3만4492명, 31일 1만8506명, 11월 1일 5만8367명, 2일 5만4753명, 3일 4만6896명이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304명으로 전날보다 14명 많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위중증 환자는 10월 29일 270명, 30일 272명, 31일 288명, 11월 1일 288명, 2일 303명, 3일 290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35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9315명이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는 10월 29일 31명, 30일 27명, 31일 18명, 11월 1일 33명, 2일 30명, 3일 41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8677명, 인천 2626명, 경기 1만2698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2090명, 대구 1951명, 광주 1046명, 대전 1391명, 울산 730명, 세종 397명, 강원 1632명, 충북 1490명, 충남 1782명, 전북 1290명, 전남 1061명, 경북 2361명, 경남 1914명, 제주 264명이다.
 
백신 접종률은 1차 접종 87.9%, 2차 접종 87.1% 3차 접종 65.6%, 4차 접종 14.7%로 나타났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겨울철에는 변이 바이러스 유입 상황 등으로 전문가들에 따르면 하루 최대 20만명까지 확진자 발생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동절기 백신접종에 속도를 내겠다"며 "변이 바이러스 감시와 분석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10월 4주 기준 코로나19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만3332명으로 전주 대비 35.5% 늘었다.
 
확진자 한 명이 몇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같은 기간 1.17로 나타나 유행 확산을 의미했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3449명이다. 사진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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