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금호산업(002990) 주가가 감자 이후 거래가 재개되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에 강세다.
12일 오전 9시40분 현재 금호산업 주가는 전일 대비 5.79%(195원) 큰 폭 오른 3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이날 금호산업에 대해 감자 이후 주가 회복세가 기대된다며 감자를 한 기업은 거래 재개 후 일시적으로 주가가 후퇴했다 펀더멘털에 따라 상승하게 되는데,
금호산업의 경우 좋아질 일만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허문욱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산업을 기업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으로 이끈
대우건설(047040) 풋백옵션 부담이 최근 완화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그는 실적면에서도 "하반기 신규수주 물량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며 "누적수주액이 올 연말이면 최대 2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