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평화·안보 대책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사도 당연히 해야겠지만 이 수사는 셀프수사라는 한계를 벗어나기 어렵다. 이미 은폐 시도한 것 같은 부실수사 징조가 드러나고 있다"며 "수사도 해야겠지만 당장 시급한 것은 철저한 국정조사에 임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정조사 역시 강제조사가 아니라서 결국 특검 논의할 때가 됐다"며 "중립적인 특검을 통해 철저하게 진상 규명하고 관련자에 대한 엄정한 문책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