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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표가 나왔다.
7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열린 2022-2023 UCL 16강 대진 추첨 결과 손흥민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디펜딩 챔피언' AC 밀란과 맞붙게 됐다.
AC밀란(3승 1무 2패)은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들었으며 올 시즌에도 13경기에서 9승 2무 2패를 거두며 세리에A 2위(승점 29)에 올라 있다.
김민재가 맹활약 중인 나폴리는 16강에서 프랑크푸르트(독일)와 만난다.
프랑크푸르트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7승 2무 4패의 성적으로 5위에 머무르고 있어 나폴리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16강에서 만나지 말아야 할 빅매치도 여럿 나왔다. 특히, 이들은 각각 최근 3년 동안 결승전에서 맞붙은 팀들이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만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리버풀(잉글랜드)이 다시 한번 겨루게 됐고, 201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혈투를 벌였던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16강에서 만나게 됐다.
▲ 2022-2023 UCL 16강 대진
토트넘(잉글랜드)-AC 밀란(이탈리아)
나폴리(이탈리아)-프랑크푸르트(독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리버풀(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라이프치히(독일)
도르트문트(독일)-첼시(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포르투(포르투갈)
클뤼프 브뤼허(벨기에)-벤피카(포르투갈)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