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2일 중국증시에서 상하이자동차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오후 1시21분(현지시간) 상하이자동차의 주가는 전날보다 8.53% 오르고 있다. 장중 10% 가까이 오르면서 지난 1월7일 이후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상하이자동차가 1월~9월 자동차 판매량이 36% 증가하면서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14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큰 폭 뛰어올랐다.
리아 지망 맥쿼리그룹 애널리스트는 "9월은 보통 자동차 판매가 높은 시기"라며 "투자자들이 자동차 판매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식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화통신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자동차 판매는 전년 같은기간보다 25%증가한 총 17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