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에스엘바이오닉스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3분기 매출액 98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234억원, 영업손실 17억원을 기록했다.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친환경 에너지기업 우성인더스트리 인수합병에 따른 에너지사업부 실적 호조와기존 발광다이오드(LED) 제조사업부의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으로의 선택과 집중으로 신적 개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회사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8월 한달 에너지 사업부에서 발생한 매출은 35억3900만원, 영업이익은 8억7100만원으로 집계된 바 있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2019년 2분기 이래 13분기만에 흑자 전환했"며 "회사가 노력했던 성과가 3분기부터 결과로 나오고 있어, 올해 연간 흑자 달성을 위해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