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2883명으로 지난 9월 이후 두 달 만에 7만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유행의 후행지표인 위중증 환자 수도 이틀 연속 400명대로 나타나는 등 재유행이 본격화된 모습이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2883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7만2833명, 해외 유입은 5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629만877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9일 6만2468명, 10일 5만5357명, 11일 5만4519명, 12일 5만4328명, 13일 4만8465명, 14일 2만3765명이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412명으로 전날보다 1명 적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위중증 환자는 9일 336명, 10일 323명, 11일 345명, 12일 371명, 13일 396명, 14일 413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39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9748명이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는 9일 59명, 10일 52명, 11일 40명, 12일 46명, 13일 48명, 14일 44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1만5538명, 인천 4453명, 경기 2만501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4540명, 대구 3252명, 광주 1575명, 대전 2609명, 울산 1302명, 세종 634명, 강원 2129명, 충북 2153명, 충남 3079명, 전북 2048명, 전남 1801명, 경북 3011명, 경남 3900명, 제주 308명이다.

 

백신 접종률은 1차 접종 87.9%, 2차 접종 87.1% 3차 접종 65.6%, 4차 접종 14.7%로 나타났다.

 

동절기 추가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3.7%다. 60세 이상은 10.8%, 18~59세는 0.5%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전국에 있는 중환자 병상(중증환자전담 치료병상)은 1575개로 가동률은 32.7%다. 일반 병상은 1907개로 가동률은 27.2%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