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락앤락(115390)이 중국내 유통망 확대로 신규 성장모멘텀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사흘 연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9시40분 현재 락앤락 주가는 전일 대비 3.37%(1300원) 급등한 3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락앤락에 대해 중국사업이 재평가받을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은 "락앤락이 총 거래규모 35조원, 매출 3조원 규모의 중국내 1위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를 통해 한국전용물 개관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이번 계약이 성사될 경우 유통망이 대폭 확장돼 오는 2011년쯤엔 실적에 반영될 공산이 크다"고 판단했다.
올 3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7% 급증할 것으로 추정돼 실적 모멘텀 또한 주가의 추가 상승을 이끌어내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