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LIG넥스원(079550)이 협력사에 대한 ESG경영 지원·협력 강화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추가 조성한다.
LIG넥스원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홍길준 LIG넥스원 경영관리본부장(CFO)과 강신태 신한은행 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LIG넥스원 홍길준 경영관리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신한은행 강신태 부행장이 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가 추진해온 상생·동반성장 정책을 확장해 지속가능경영을 도모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신한은행과 2021년 9월부터 협력사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100억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조성해 협력업체 금융지원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상생펀드 규모가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확대돼 코로나19와 불안정한 채권시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협력업체에게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길준 LIG넥스원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작년부터 시행해온 당사의 협력사 지원 규모를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여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