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도시경관 전문기업 누리플랜의 일반공모 첫날 청약 경쟁률이 12.03대 1을 기록했다.
13일 대표 주관사
HMC투자증권(001500)에 따르면, 누리플랜에 대한 청약 결과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총 33만주 모집에 393만8700주가 몰렸다. 청약증거금은 총 118억2142만5000원이다.
누리플랜의 일반공모청약은 오는 14일 마감되며 공모가는 5500원, 상장예정일은 26일이다.
누리플랜은 가드레일과 방음벽을 비롯한 경관시설사업,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통한 경관 조명 등을 주사업으로 하는 도시경관 전문업체다.
지난 1994년 창업 이후 경관시설부문에서 경쟁력을 쌓아 온 누리플랜은 2001년 경관조명시장에 진출했다. 최근엔 도시기반시설과 정보기술(IT)를 접목시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상우 누리플랜 대표는 "상장자금을 통해 생산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라며 "향후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