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유화증권은
인탑스(049070)에 대해 삼성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인 갤럭시S와 갤럭시탭 효과로 하반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14일 "인탑스는 갤럽시탭 케이스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돼 성장성 확대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내년 영업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3150억원, 210억원, 317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6.2%, 79.5%, 40.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자회사 성장도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인탑스는 연해주 지역에 영농법인(아로)을 설립하고 9900헥타르(ha)의 농경지를 인수해 농작물을 수확 중인데, 최근 국제 곡물가격과 국내 농산물 가격의 가파른 상승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인탑스는 주당 400원 이상의 정기배당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