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IBK기업은행(
기업은행(024110))은 오는 30일부터 2일간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람(Human)과 산업(Industry)을 이롭게'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데모데이는 올해 하반기 육성 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다. 기업의 성과발표 및 투자, 협업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1일 차는 우주항공, 반도체, 인공지능 분야 등 산업(Industry) 발전에 필요한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2일 차는 바이오, 헬스케어, 지식서비스 등 사람(Human)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28개사가 피칭에 참여해 제품, 서비스를 소개하고 부스전시를 통해 기업홍보를 진행한다.
또 별도의 네트워킹 공간을 마련해 신사업 진출 모색 및 투자 기업 발굴을 원하는 대·중견·중소기업, 벤처캐피탈(VC) 등 관계자들이 IBK창공 기업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VC와의 1:1 상담창구를 통해 기업들의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키노트 강연에는 DSC인베스트먼트 윤건수 대표(30일), 현대차그룹 차두원 상무(1일)가 참여해 스타트업의 투자전략 및 미래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되고, IBK창공 유튜브 채널 또는 이벤터스 웨비나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위축된 경제 침체 상황 속에서 이번 데모데이 행사가 스타트업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금융권 대표 육성 프로그램으로서, 스타트업이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IBK창공은 2017년 12월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538개 기업을 육성해 투·융자 9252억원, 멘토링·컨설팅, IR 등 비금융 서비스 7445회를 지원했다. 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연구개발특구 등 대·중견기업, 스타트업 유관기관과 협약을 맺어 협업 및 판로개척 기회를 확대해 가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